
지난해 강원자치도내 건설업체는 소폭 늘고 건설공사액은 평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 ‘2024년 건설업조사 결과(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내 건설업체 수는 5,078개로 전년 보다 90개(1.8%)가 증가했다.
전국 건설업체 수는 8만9,094개로 1년 전 보다 1,203개(1.4%)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1,320개 업체로 전녀 대비 0.9% 늘었고, 수도권 이외 지역은 5만7,774개로 1.7% 늘었다.
시·도별로 서울(-1.2%), 세종(-12.4%)은 감소했고 강원을 비롯해 대구(1.2%), 경북(2.8%), 충남(3.8%), 경남(2.7%) 등이 증가했다.
강원도내 건설업체 건설공사액은 12조1,110억원으로 2023년 12조80억원에 비해 0.9% 증가하며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등록업종별로 종합건설업은 4조4890억원(1.2%↑), 전문업종 건설업은 7조6,220억원(0.2%↓)으로 각각 집계됐다. 국내에서 해당 지역의 건설업체(본사 기준)가 그 지역의 공사를 수행한 공사액의 비율은 36.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