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李 대통령-트럼프 내일 첫 정상회담

경제·안보 협력 초미관심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연합뉴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 취임 82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24일 일본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미국으로 이동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돌입했다. 양 정상은 26일 0시(한국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관세협상 후속 조율,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경제·안보 협력 현대화 등 굵직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 일정에는 한미 재계 인사들과의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 워싱턴 싱크탱크 초청 강연, 그리고 순방 마지막 날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 방문 등이 포함돼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일본 도쿄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일한의원연맹 인사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1박2일간의 방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는 이례적으로 지역균형발전 문제가 공동 성과로 발표됐다. 양국 정상은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미국 워싱턴=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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