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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과수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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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재배 생태관광 기반 마련… 28일까지 신청자 모집

【인제】인제군이 ‘2025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생태체험 과수단지 조성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주민이 생태계를 보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체험형 농업과 관광을 연계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서화면 서화리와 심적리이며, 조성규모는 블루베리 1만2,540㎡ 가량이다. 10농가는 990㎡(300주)를 기본 지원하고, 1,320㎡(400주) 신청자는 심사를 거쳐 2개 농가를 지원한다. 묘목 단가는 주당 3만원이며 보조금 70%, 자부담 30% 비율로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블루베리 묘목 구입·식재 △제초·관수시설 △토양개량제 구입비용 △장비임대 △인건비 등이다.

단 화분 재배는 불가하며 토양개량제는 묘목 구입 및 식재비의 절반을 넘을 수 없다. 인건비 지원에서도 본인 작업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 이전 인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해당 지역에서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가다. 체험단지 운영계획은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청년농업인(19세~49세)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인제군청 환경보호과 생태환경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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