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김동자 강원여성100인회 이사장 ‘제25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

전국 최초 ‘미용사 1급 자격증’ 취득하며 여성 지위 향상
‘도 평등문화상’에 강상희씨·한국여성예림회원주시지회

◇김동자(강릉) 강원여성100인회 이사장.

김동자(강릉) 강원여성100인회 이사장이 ‘제25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김 이사장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 평등문화상’수상자로는 강상희(춘천) 씨와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대표:이동희)가 각각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은 국내·외에서 강원의 위상을 높이거나 여성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정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동자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미용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며 강원 여성 최초로 한국미용장중앙회장을 역임했다. 중국 교류를 통해 강원 미용기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 김 이사장은 도여성단체협의회장, 7·8대 도의원을 역임하며 강원 여성의 지위 향상과 공적 영역 진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상희(춘천) 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 평등문화상 수상자.

이날 함께 발표된 도 평등문화상은 가정과 사회에서 양성평등 실현과 문화 확산에 앞장선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강상희 씨는 30년간 보건교사로 재직하며 교육 현장의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단체 부문을 수상한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는 양성평등의 상징적 인물인 임윤지당 선생의 선양사업을 주관하며 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9회 강원양성평등대회에서 진행된다.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

김진태 지사는 “올해 수상자들은 한 분야에서 오랜시간 열정을 바쳐 성취를 이루며 강원 여성의 가능성을 현실로 보여준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여성의 성취를 더욱 크게, 평등의 가치를 더욱 널리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