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문인협회 ‘강원문단 6호’ 추천 문인 발표

◇(사진 왼쪽부터)박문희, 김선영, 이신미, 서병택 씨.

강원문인협회가 26일 ‘강원문단 6호’ 추천 문인을 발표했다.

시 부문에는 ‘병풍 속 산수화’ 외 2편을 출품한 박문희(속초)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언어와 감성을 결합이 돋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한시 부문에는 ‘東江晩秋(동강만추)’의 김선영(영월) 시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호에는 한시(漢詩) 부문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수필 부문에는 ‘나의 손님들’의 이신미(속초) 수필가와 ‘선생님! 나 한 번만 안아주세요’의 서병택(춘천) 수필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따듯한 시선이 돋보인 두 작품은 삶의 의미를 일깨우며 호평을 얻었다.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인제 동국대만해마을 설악관에서 열리는 ‘2025년 강원문인대회’서 진행된다.

이연희 강원문인협회장은 “이번 추천을 통해 시·수필·한시가 어우러지는 문학의 다양성을 보여줬으며, 이는 신인 문학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강원문단의 문학적 지평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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