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화천의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가을 문화축제로 꽃피고 있다.
화천군은 30일 오후 6시 화천커뮤니티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제15회 T&U 전국 청소년 가요제를 개최한다.
올해 가요제에는 총 72개 팀이 예선전을 거쳐 1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은 보컬과 댄스 분야로 나뉘어 치러지며 초청가수로 인기 걸그룹 ‘비비지(VIVIZ)’가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내달 13일에는 ‘화천 청소년이 수놓는 가을 별빛 하모니’ 음악회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음악회에서는 지역 청소년 2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화천 청소년 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 풍물단, 뮤직스쿨, 방과 후 음악활동, 찾아가는 음악교육 등 각 학교와 화천군 청소년 시설에서 음악교육을 수강 중이다.
군은 수능시험이 끝나는 11월에도 수험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한 ‘수능 힐링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화천 청소년 밴드 동아리 축제인 ‘YB(Youth&Band) 페스타’가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최문순 군수는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즐겁고 의미있는 추억을 쌓을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