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영동권 청소년 120여명이 고성 지역에서 통일전망대와 금강산전망대를 탐방하는 안보교육에 참여한다.
고성군은 30일 도내 영동 지역 5개 시·군 청소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고성평화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청소년들에게 통일전망대와 금강산전망대 탐방 기회를 제공, 안보교육을 받고 분단 현장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군은 사전 홍보 및 참가자 모집, 민통선 차량 배차와 이동 관리, 비상대응 체계 구축, 안전교육실시 등 철저한 준비도 마쳤다. 또 행사 전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여러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확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성정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