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한기호 의원 '북핵 위협과 대응에 대한 사실적 평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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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주최하고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박재완)이 주관한 '북핵 위협과 대응에 대한 사실적 평가' 세미나가 28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현정기자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이 28일 "과거의 낡은 관성이나 희망 섞인 기대만으로는 국가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반도선진화재단과 함께 '북핵 위협과 대응에 대한 사실적 평가' 세미나를 열었다.

그는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의 고도화는 물론, 그 사용 원칙과 전략마저 공세적으로 바꾸며 한반도와 국제 사회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근 평화통일이라는 민족적 대의마저 폐기하고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며 한반도에 예측 불가능한 긴장의 파고를 스스로 높이고 있다"고 했다

한 의원은 "감상적 평화론이나 맹목적인 강경론을 모두 넘어, 이제는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오직 사실에 기반해 북한에 대응할 국가적차원의 전략을 수립할 용기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역시 "핵무기는 재래식 전력을 무력화시키는 절대적 파괴력을 지니며, 그 존재만으로도 안보의 무게 중심을 단숨에 뒤집어버린다"며 "북핵을 단순한 개연성이나 위기관리의 대상으로만 인식해선 안된다. 명백하고도 현존하는 엄중한 위협"이라고 짚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 박진호 한국열린사이버대 박사, 박휘락 미국 메사추세츠 주립대 교수, 손한별 국방대 교수 등이 참석해 북핵 위협에 대한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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