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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원주시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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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이달 중 감독 채용 합격자 발표
“선수단 구성해 올해 안으로 창단 계획”

◇원주시청 전경.

【원주】전국 최초 ‘원주시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창단이 본격화됐다.

원주시는 올 8월부터 ‘원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태권도팀 감독 공개 채용 공고’를 진행 중이다.

오는 5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감독이 정해지면 선수 3명과 함께 전국 최로로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이 시에 만들어진다. 현재 시에는 복싱, 역도, 육상 등 실업팀 3개가 있다.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은 민선 8기 원강수 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국기인 태권도 및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다.

시는 지난해 2월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창단을 위해 ‘원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이후 추가경정예산에서 시비 3억원을 마련했다.

다만 장애인 태권도 선수 확보는 넘어야 할 산으로 남아있다. 현재 지역 내 선수가 별로 없다 보니 시는 선수 영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훈련장과 숙소 등을 정했으며, 감독 채용을 마무리한 후 선수 구성까지 마쳐 빠르면 올해 안에 창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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