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총장:정재연)는 지난 29일 춘천캠퍼스 실사구시관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정재연 총장, 육동한 춘천시장, 신흥주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사 100명, 석사 329명, 학사 688명 등 총 1,117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또 △우수학술연구상(박사 21명, 석사 7명, 특수대학원 석사 4명) △우등상 10명 △공로상 5명 △모범상 4명 △춘천시장상 1명 △총동창회장상 2명 등 우수 졸업생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정재연 총장은 박사학위 졸업생에게 직접 학위기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강원대 유튜브 채널과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행사장 입구와 미래광장에 마련된 포토존은 졸업생과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정재연 총장은 “강원대는 1947년 개교 이래 78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로 성장해왔다”며 “내년 국립강릉원주대와의 통합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와 대한민국의 혁신을 견인하는 지식 허브이자 세계와 지역을 잇는 ‘글로컬 리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빠르게 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전공 외 다양한 역량을 갖춰 앞서 나가길 바란다”며 "졸업 후에도 지역 공동체와 나라를 사랑하고, 가능하면 춘천에 머물며 꿈을 이루길 바란다. 춘천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