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번영회(회장:김종수)는 3일 홍천 알파카월드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번영회원과 박춘희 평창군의회 부의장, 이창열 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심재국 평창군수도 출발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평창군이 추진하는 ‘평창읍 노람들 종합개발계획’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시설을 구축, 남부권 관광 거점화를 실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명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운영노하우를 듣고 평창읍에 접목할 방안을 찾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알파카월드 견학은 노람들 일원에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파카 체험농장’을 조성하려는 계획의 연장선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특색있는 정원이 조성된 대표 관광지로, 향후 노람들에 테마 정원을 도입하고자 견학이 진행됐다.
읍번영회는 매년 지역 현안과 관련된 선진지 벤치마킹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평창터미널 개발사업을 앞두고 충북 단양과 충주지역 터미널 등을 방문했고, 2023년 9월에는 충북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을 찾아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김종수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노람들 일원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배우고 고민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해 번영회가 앞장서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