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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예산안에 원주 현안사업 관련 예산 대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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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 기조 발맞춘 전략…실제 국회 통과 여부 주목
첨단산업 인재 육성 기대감 고조…민생예산도 대거 반영

◇원주시청

【원주】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원주시 현안사업 관련 예산이 대거 포함되면서 실제 반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AI 융합혁신교육허브 조성(35억원)과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24억원), 의료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29억원),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신뢰성검증센터 구축(29억원)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

이는 AI 투자 확대와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등과 같은 정부 기조와도 맞물려 있어 실제 예산 반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와 함께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90억원)과 시장활성화구역 공영주차장 확충(1억원), 원주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확장(5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23억원), 하수관로 정비(237억원) 등 주민 일상의 불편을 줄여주는 민생 예산의 반영 여부도 관심사다.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18억원)과 원주봉안당 신축(5억원), 원주국산목재목조건축실연(5억원) 등도 성사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시는 연초부터 재정국 신설과 국도비 확보추진단 가동, 민간협력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국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지속적인 협의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원강수 시장은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원주시의 전략적 대응이 성과로 이어진 만큼,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국회에서 예산이 원안 반영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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