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지역 기름값 3주 연속 하락…“다음주도 안정세 유지 전망”

◇사진=강원일보db

강원지역 기름값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4∼28일) 도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11원 내린 1,679.20원이었다. 경유 가격은 1,551.34원으로 1주일 새 1.58원 내렸다.

같은 기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 역시 동반 하락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대비 ℓ당 3.0원 내린 1,662.1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는 전주보다 ℓ당 2.8원 내린 1,532.7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와 9월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와 동일한 68.6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4달러 상승한 78.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2달러 오른 86.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2주 동안 국제 휘발유 및 경유 가격과 환율이 오르긴 했으나, 국내 주유소 가격이 안정세를 보여서 이번 주에도 비슷한 수준의 안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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