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평창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현대무용 공연 ‘스윙 어게인(Swing Again)’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연예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대표 안무가 안성수 예술감독이 이끄는 ‘안성수픽업그룹’이 출연하며, 9명의 무용수와 해설자가 무대에 올라 60분 동안 공연을 선보인다.
스윙 어게인은 2018년 국립현대무용단의 히트작 ‘스윙’을 업그레이드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재즈와 스윙 음악의 흥겨운 리듬에 디스코, 라틴 등 대중적인 안무를 결합한 무용극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공연 음악은 고전 재즈 명곡과 시대를 아우르는 곡이 다양하게 포함돼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사전 온라인 예매(NOL, 인터파크)를 통해 입장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박용호 평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 공연장에서도 수준 높은 창작무용을 경험할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군민의 문화적 감수성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