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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노인복지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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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동 부지에 지상 3층 규모
북카페와 식당, 정보화교육실, 대강당 및 요가·댄스실
기존 복지관은 노인회 등 사회단체 사무실로 활용

【삼척】어르신들의 휴식과 소통, 문화활동이 가능한 노인복지관이 1일 개관했다.

삼척시 남양동 7-1번지 소방서 옆 부지에 신축한 노인복지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986.26㎡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어르신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북카페와 식당, 당구장이 마련됐고, 2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실, 정보화교육실로 구성돼 복지·교육 기능 수행이 가능하다.

3층에는 대강당과 요가·댄스실로 꾸며져 각종 프로그램과 문화 활동도 할 수 있다.

특히 BF인증을 받은 설계를 통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인복지관 신축에 따라 기존 노인복지관에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1층에 노인회 삼척시지회 사무실 등으로, 2층에는 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들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노인복지관은 지난 2013년에 신축돼 노인들의 복지공간으로 이용됐지만,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고, 소통공간 뿐 아니라 교육 및 운동을 겸할 수 있는 여가공간 확충이 시급했다.

또 노인복지관 식당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급증하면서 시설 협소로 인한 개선안이 도출됐고, 신축된 노인복지관에는 하루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식전공연으로 어르신 합창단 공연이 마련됐고, 기관단체장 및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해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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