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는 1일 강릉시청 8층 상황실에서 강릉 지역구 도의원들을 초청해 2026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혁열, 심오섭, 최승순, 김용래 도의원과 김상영 강릉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2026년 주요 현안사업 105건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강릉 주문진 향호 지방정원 조성사업' 등이 논의됐다. 또, '2026년 ITS 세계총회',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지방하천 정비사업', '연곡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노후 상수도관 정비', '밭기반 정비' 등 가뭄 예방 및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대해서도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상영 강릉부시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특히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와 안정적인 용수 확보는 시급한 현안인 만큼, 도의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의원들은 “강릉시의 핵심 사업들이 곧 강원특별자치도 전체의 균형 발전과 직결된다”며 “도의회에서도 시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