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육군참모총장에 춘천 출신 김규하 중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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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에 진영승 중장 등 4성 장군 7명 모두 교체
해군총장 강동길·공군총장 손석락 등

◇육군총장 김규하

[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참모총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지상작전사령관과 제2작전사령관 등 7명의 4성 장군이 모두 교체됐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정부 들어 첫 군 수뇌부 인사가 단행됐다.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참모총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지상작전사령관과 제2작전사령관 등 7명의 4성 장군이 모두 교체됐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군 수뇌부 인사를 1일 발표했다.

현역 군인 서열 1위 합참의장에는 진영승 전략사령관(공군 중장·공사 39기)이 내정됐다.

공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은 2020년 9월 원인철 의장 이후 약 5년 만이다.

육군총장에는 춘천 출신으로 강원고를 졸업한 김규하 미사일전략사령관(육군 중장·육사 47기)이, 해군총장에는 강동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해사 46기)이, 공군총장에는 손석락 공군 교육사령관(공군 중장·공사 40기)이 각각 임명된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김성민 5군단장(육군 중장·육사 48기)이,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주성운 1군단장(육군 중장·육사 48기)이, 제2작전사령관에는 김호복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육군 중장·3사 27기)이 임명될 예정이다.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자인 합참의장을 제외한 6명의 4성 장군 보직자는 2일 대장 진급 및 보직 부여와 관련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직한 사명감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강력한 국방개혁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우수한 능력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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