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화천에서 가수로 활동하는 ‘해와 달’이 화천의 매력을 담은 ‘아름다운 화천’을 내놔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와 달인 홍기성, 박성희씨 부부는 2일 직접 작사, 작곡한 ‘아름다운 화천’이 음반 3집에 수록돼 출시됐다고 밝혔다.
“젊음을 불태웠던 사방거리/고귀한 사랑이야 처녀고개/사랑도 낚고 행복도 낚아보자/아름다운 산천 물의나라 화천/예쁜 쪽배 만들어 사랑과 평화 가득담아/온 세상에 띄워 보내자”
이들이 그린 노랫말에는 글로벌축제인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처녀고개, 사방거리, 쪽배 등 화천의 대표적인 축제와 지명이 포함돼 화천 대표 노래로 손색없다.
해님으로 통하는 홍기성씨는 “화천에 정착하면서 화천의 대표 노래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다 이번에 락앤롤 스타일로 신나고 활기찬 노래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해와달은 남이섬에서 9년 정도 ‘해와 달 라이브 갤러리’를 운영하다 지난 2017년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에 라이브 카페 문을 열었다.
요즘도 100여 명이 들어가는 소공연장에서 라이브 무대도 마련하고 토요일에는 해와 달이 노래를 가르쳐주고 함께 부르는 토요 무대도 꾸미고 있다.
해와달 부부는 “세상은 변해도 아름다운 음악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면서 “아름다운 화천 노래가 널리 불려졌으면 좋겠다”고 소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