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적극행정에 나선 우수공무원들을 선발해 포상을 진행한다.
군은 적극적인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한 소속 공무원 5명을 최근 우수공무원으로 선발, 이에 대한 시상식을 4일 개최한다.
이번 우수공무원에 선발된 5명에게는 포상 휴가 2일과 고성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최우수부터 장려까지는 근평 가점 혜택도 부여된다. 선발에 앞서 심사에는 12명의 후보가 추천됐다. 5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적극행정에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우수상은 김혜영 산림과 주무관의 ‘NFL(비행금지구역) 산불헬기 투입시간 단축으로 대형산불 제로화’ 사례가 차지했다.
김 주무관은 비행금지구역 내 산불 헬기 투입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군 당국과의 합의를 이끌어내며 신속한 산불 진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강원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경진대회에도 출품됐다.
우수상에는 이정미 건강증진과 주무관의 ‘2050세대 직장IN 건강UP 사업’, 장려상은 박형민 교육문화과 주무관의 ‘교육으로 여는 글로벌 미래, 고성형 인재 양성의 새로운 지평’이 선정됐다. 혁신 등위에는 전수민 허가민원과 주무관의 ‘대인 민원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추진’, 서상모 간성읍 주무관의 ‘적극적 제설작업으로 군민의 안전한 겨울나기 추진’이 선정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군정 혁신을 이끄는 것은 공직자의 적극적인 자세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이 같은 적극 행정을 군정 전반에 확산,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