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와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공동 대응한다.
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노조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경우 혁신도시 조성 취지에 부합해 공공기관 집약도를 높히고, 시너지 효과를 내야한다는데 양 측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내 교육, 교통, 행사, 사택 운영 등 다양한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공공기관 노조 협의회 측은 혁신도시 내 남자고교 신설과 경유 고속버스 확충, 사택 운영 효율화, 이주 정착금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상훈 협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지역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원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시장은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