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민주노총 강원,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보장" 촉구

3일 오전10시 강원자치도청서 기자회견
각 지자체 민간위탁 가이드라인 준수 촉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본부 비정규위원회가 3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고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본부는 3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보장을 위한 민간위탁 가이드라인 및 용역근로자 보호지침 준수를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중앙정부가 민간위탁 가이드라인과 보호지침을 제정했지만 현장에서는 지침에 명시된 내용이 충분히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이행"을 강조했다.

이어 "관리·감독 의무 회피, 수탁기관의 쪼개기 계약과 형식적인 채용 절차는 노동자들의 고용을 불안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떨어뜨려 도민에게 피해가 전가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인탁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강원본부장은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이 지켜질 수 있도록 도가 앞장서 용역 업무 실태를 파악하고 고용노동부 강원지청도 적극적으로 지도,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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