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2025 철원 직업박람회’가 4일 오후 1시 30분,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철원군 내 중학교 1·2학년생 291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전문가 초청 강연 ▲직업 및 산업 체험 ▲진로 상담 ▲진로 설계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의 직업의 변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직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총 4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군과 지역 산업을 체험하고, 다중지능 적성 검사, 1:1 상담, 개인별 진로 로드맵 작성 등을 통해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이동하며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둥교육 엄기성 (대표: 엄기성) 은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철원교육지원청은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질적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