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 RISE사업단이 4일 상지대 본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강원 남부권의 미래산업 시대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상지대는 '강원남부권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지역 혁신을 견인할 다양한 RISE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학과 지역 간 지·산·학·연·병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산업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바이오헬스''반도체''드론''보건의료''창업지원''국제화' 등 핵심사업 분야에 집중,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상지대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을 돕기 위해 교무위원회, 라이즈사업단, 스마트팜생명과학과가 모은 성금 250만원을 강릉시에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의지를 강조했다. 중국 유학생들과 기업 2곳은 상지대에 라이즈사업 발전기금 400만원과 500만원, 12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행사에는 조용기 원주시의장,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 김태현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개혁지원관, 김학철 강원인재원장, 정해숙 강원RISE센터장, 이경중 송호대 총장, 하연섭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방인호 한국골프과학기술대 부총장, 오성진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발대식에 앞서 상지대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를 대표하는 27개 바이오·푸드테크 분야 기업 및 기관과 사회공헌 얼라이언스 구축 및 산학연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공헌 얼라이언스는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협력의 장이다. 상지대는 이번 3차 협약으로 사회공헌 얼라이언스의 협력 범위를 한층 넓혔다.
성경륭 총장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허브''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약속한다"며 "강원 미래산업 비전에 발맞춰 상지대가 새로운 성장동력의 신화를 새롭게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