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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 취약계층 위해 라면 전달 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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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호저면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상자 전달
“도움 필요한 이웃들에 전달되길…꾸준히 실천하겠다”

◇익명의 기부자가 호저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라면.

【원주】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상자를 전달해 지역사회를 따듯하게 만들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4일 호저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해달라며 라면 100상자를 놓고 홀연히 떠났다.

기부자는 “기부한 라면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부받은 라면은 호저면 복지 사각지대 주민과 저소득 취약계층, 다자녀 가정, 독거노인 가구 등에게 전달된다.

박영아 호저면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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