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백로(白露)가 지났지만 강원특별자치도는 30도 이상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10일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강원지역 최저기온은 13도~22도 , 낮 최고기온은 27도~32도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강릉 32도, 속초·삼척 30도, 태백 29도, 춘천·원주 28도, 철원 27도 등이다.
오는 11~12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2일까지 당분간 비소식이 없겠고 13일에는 영서 지역에만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며 “낮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강원도 전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0.5∼1.5m 등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