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거장’ 이지윤 바이올리니스트가 춘천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춘천시향은 1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0회 정기연주회 ‘Poet of Fatum’을 개최한다. 협연에 나서는 이지윤 바이올리니스트는 450년의 역사를 가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최연소·최초 동양인 종신 악장이다. 이번 공연은 이지윤이 지역 공립교향악단과 펼치는 최초의 협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연주회는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Op. 53’으로 시작된다. 작품은 드보르작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체코의 민족춤과 서정적인 선율이 특징을 이룬다. 애증과 미련, 갈망을 철학적으로 승화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마단조 Op. 64’도 이어진다.
티켓 예매는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ccart.kr)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033)259-5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