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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형 스마트도시 구축 준비…시민 참여 리빙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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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2차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나서
지역 맞춤형 기술, 시민 참여형 리빙랩 운영

【춘천】 춘천 전역에 정보 통신(ICT),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

춘천시는 11일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어 '춘천형 스마트 도시 비전 및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스마트도시과를 중심으로 AI, 교통, 기후, 재난, 기업 등 10개 부서가 참여했다.

스마트도시계획은 5개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계획(2027~2032년) 수립에 들어간다.

이번 용역은 도시 문제를 첨단 ICT와 AI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중장기 대책 마련이 핵심이다.

시는 또 건강, 안전, 교통, 환경, 관광, 복지 등 시민 생활 각 분야에 걸쳐 지역 맞춤형 기술을 제시하고 시민 참여형 리빙랩 운영으로 체감형 서비스를 도출할 방침이다.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마인드 교육도 이뤄진다. 용역 기간은 2027년 초까지로 4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용역 수행과 함께 내년 '스마트도시계획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정부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차 계획 기간에 시는 홀몸 어르신 건강 관리 체계, 주차장 검색 시스템 등 19개 서비스를 발굴, 고도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시민 생활 전반에 대한 편의 향상과 함께 대규모 국가 첨단 사업 공모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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