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강원 수출성장 올인원데이' 행사가 12일 강릉시과학단지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 및 회의실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강석진, 이하 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영동사무소(소장:최덕용)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 성장이사, 최덕용 강원영동사무소장을 비롯해 강원지역 중소기업, 국내외 유통 바이어 등 30개사가 참석, 수출 규제애로 발굴 간담회, 수출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매칭 상담회 등 실질적인 수출 지원을 위한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강원도 물류비 부담, 관세 영향 극복 방안, 해외 바이어와의 판로 채널 확대 등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수출 애로사항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병행돼 수출 계약서 작성, 대금 결제 방식 등 수출 계약 전반과 외화 송금, 수출 정산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통해 단계별 교육이 이뤄졌다.
상담장에서는 12명의 온라인수출 전문가가 참여해 중소기업과 1:1 매칭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인증, 물류 등 분야별 심층 상담을 제공했다.
최덕용 중기부 강원영동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수출 견인차 역할을 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이번 행사는 강원권 수출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현장에 밀착한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강원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