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 현남면을 배경으로 한 체류형 로컬 프로그램 ‘양양 바들바들 현남생활(이하 현남생활)’ 3기 모집에 95명이 지원했다.
로마드협동조합(대표:장래홍)에 따르면 참가자 모집은 ‘한달살러’ 플랫폼(49명), 인스타그램(23명), 뉴스레터(10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뤄졌다.
현남생활은 도와 양양군이 추진하는 ‘농촌마을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 생활인구가 현남면에 머물며 양양의 라이프스타일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3기는 현남면 갯마을해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요가 서핑 그림 체험 해변 러닝 등 현남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로컬투어에 참여해 현남의 생활을 배우며 주민과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올해로 3기를 맞은 현남생활은 1기 20명, 2기 20명이 참가했다.
황병길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남생활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실제로 살아보는 과정에서 지역과 사람, 자연이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참가자들이 양양의 가능성을 체감하고 정착을 고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