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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년 군 소음영향도 조사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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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이 17일 오후 1시 강현농협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양양(속초)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 구역 지정을 위한 2025~2026 군 소음영향도 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육군 3군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소음영향도 조사 방법과 측정 지점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전문 용역기관이 맡는다.

군 소음영향도 조사는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조사로 이를 통해 군 소음 보상을 위한 소음대책지역이 지정·고시된다.

이번 조사는 1·2차 소음 측정과 지역 현황 조사, 소음등고선 작성, 주민 의견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 최종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측정된 소음 데이터는 정밀 모델링을 통해 소음등고선 작성 및 보상 기준 마련에 반영되며 구역별로 월 최대 6만원까지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

국방부가 지난해 지정·고시한 양양군 군 소음 피해 보상 지역은 속초비행장(G-407)과 백이사격장 인근 지역이며 지난 8월 총 32건의 소음 피해에 대해 약 7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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