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춘천시 신임 보건소장에 손은진 서기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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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보 정책특별보좌관 내년 6월30일까지 임기연장

◇손은진 춘천시보건소장
◇한규보 춘천시정책특별보좌관

2년 넘게 공석이던 춘천시 보건소장 자리에 마침내 새 수장이 임명됐다. 한규보 현 정책특별보좌관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로 연장됐다.

춘천시는 18일부터 손은진(61) 서기관이 임기 2년의 일반임기제로 보건소장을 맡아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총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춘천시는 2023년 6월 전임 보건소장 직위 해제 이후 5차례에 걸쳐 공개 모집 한 끝에 공백 상황을 극복하게 됐다. 보건소장의 경우 의사 면허 소지자로만 한정됐던 자격 요건이 지역보건법 개정으로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으로 확대되면서 이번에야 인선이 성사됐다.

손 서기관은 지방과학기술서기관 출신으로, 임기는 오는 2027년 9월17일까지다. 한림성심대(간호학 학사)와 경희대(간호행정학 석사) 강원대(간호학 박사)를 졸업하고,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39년간 책임간호사와 수간호사 간호과장 간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보건 수요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보건소장 공백이 해소돼 다행”이라며 “지역 보건행정의 안정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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