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제주 서귀포시 새농민회가 고랭지 대체작목 전환을 위한 쪽파 종구를 정선군 새농민회와 지역 농협에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정선군 새농민회는 16일 예미농협 회의실에서 김보성 농협정선군지부장을 비롯해 예미농협 김창선 조합장, 정선농협 전영득조합장, 여량농협 주재경 조합장, 임계농협 손재우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와 새농민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정선군새농민회는 농심천심운동을 비롯해 정선군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과 새농민회가 주도하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정선군새농민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 서귀포시 새농민회는 고랭지 작목을 대체할 수 있는 쪽파 종구 30㎏을 정선군새농민회와 지역 농협에 전달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쪽파 종구 기증은 정선군 새농민회원들이 쪽파 재배를 통한 새로운 소득원 확보와 함께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보성 NH농협 정선군지부장은 “오늘 기증된 쪽파종구가 정선군 대체작물로서 농가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농협은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