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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학습도시 춘천, 만족도·참여율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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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기관 중간점검 완료…기술 역량·사회 참여 확대 성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춘천시가 추진 중인 특성화 평생교육 사업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내 25개 장애인 평생학습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간 점검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참여 장애인의 학습 참여율이 높고, 교육환경 전반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춘천시지체장애인협회의 ‘꿈꾸는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에서는 참가자가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나린주간보호소는 ‘하나당 베이커리’의 빵나눔 봉사와 평생학습축제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시는 춘천시평생학습관 직영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40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 중 11개는 이미 종료됐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 품질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원옥연 평생학습관장은 “장애인 학습자들의 성과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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