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025 강릉시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강릉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강릉시,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영동사무소,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승산, 미코세라믹스, 신라모노그램, ㈜나루, 신성바이오팜 등 지역 대표 기업 32개가 참여해 현장 면접 및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에는 면접 채용관 27개 업체, 정보제공관 5개 업체가 참여해 1:1 현장 면접 및 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컨설팅관 19개 부스에서는 면접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창업 상담, 여성·청년 고용 정책 안내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씨마크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 강릉관광개발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강릉을 대표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채용설명회를 열어 인재상과 향후 채용 계획을 소개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참여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대상 노무 계약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행사 운영이 기대된다.
박찬영 강릉시 경제진흥과장은 “청년, 중장년, 노인층은 물론 외국인과 재취업 희망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이 취업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덕용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영동사무소장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재 채용을 적극 지원하고, 수도권으로의 인력 유출을 막아 지방소멸 문제 대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강릉시 경제진흥과(640-4952) 또는 강릉시일자리지원센터(640-5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