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12곳이 20일부터 21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일대에서 열리는 ‘두레미마켓’에 참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두레미마켓’은 전국 각지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지역 특산품과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다.
강원지역에서는 주모협동조합(춘천), 영농조합법인쌀로술쌀로초(원주), 젤리앤조이(원주), (주)허브정원푸실(원주), 리고엠 주식회사(강릉), 감각살림(세잇)(태백), 사배마루협동조합(태백), 크래프트유니온협동조합(속초), 감성공작소협동조합(삼척), 별애별빵1984(영월), 운기석9020협동조합(정선), 하추리영농조합법인(인제) 총 12곳이 참여해 강원의 맛과 멋, 그리고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상품을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시민과 주민사업체가 교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휴게 공간이 마련된다. 또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뽑기 이벤트,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체험, 현장을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360도 포토부스와 강원 방문의 이달의 추천 여행지(속초,화천) 홍보 에이아이(AI)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두레미마켓은 강원 주민사업체가 직접 참여해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서울 시민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주민 주도의 관광두레 활동이 강원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