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과 일본 야즈정 어린이들이 지속적인 우정 교류로 양 지역간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기여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 10명으로 구성된 군 어린이대표단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日야즈정을 방문해 양 지역 어린이들의 우정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횡성군과 日야즈정 간 어린이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야즈정 대표단 방문에 대한 상호 답방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표단은 야즈정에서 서예를 통한 30주년 기념물 제작, 타임캡슐 편지쓰기, 명탐정 코난 마을 탐방, 와카사 철도체험, 우라도메 해안 유람선 승선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간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횡성군과 일본 야즈정은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우호 교류 활동을 통해 양 지역이 우정과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30년 동안 이어져온 양 지역의 어린이 교류는 미래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키워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군은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