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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 안경원과 취약계층 아동 위한 안경 지원

드림스타트 아동 18명 대상
다음달 26일까지 한 달간 진행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안경 지원 복지 사업에 나선다.

군과 지역 내 안경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이번 ‘눈이 좋아 아이 좋아 안경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시력 교정과 이에 따른 학습 집중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 취약계층 아동 18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건강검진 결과 맨눈 시력이 0.7 이하거나 교정시력이 0.8 이하로 판정된 아동이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은 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 내 안경원 3곳(간성 신원안경원, 간성 글라스타안경, 거진 새샘하우스안경원) 중 한 곳에 방문해 정밀 시력검사를 받고 맞춤형 안경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아동 1인당 드림스타트 지원금 8만원과 참여 안경원의 후원금 2만원을 합친 총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안경원과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군은 지난 3년간 총 81명의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꾸준히 안경을 지원해온 만큼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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