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군수 주재로 ‘THE 특별한 평창-2026년도 군정 시책보고회’를 열고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국·원·소장과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해 ‘사람 중심의 행복 도시’라는 군정 기조 아래 내년도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군은 내년부터 출산휴가·육아휴직 등으로 상시 발생하는 10%가량의 결원에 대응해 한시임기제 공무원을 활용하는 ‘대체인력뱅크’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청년 친화 도시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시책으로 △평창형 아동 통합 돌봄시설 전 읍면 확대 △스포츠산업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형 상점가 신규 지정 확대·지원 △평창형 주치의 모형 운영 △평창형 온라인 교육 기반 구축 △보훈 유가족 예우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시책들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평창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군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평창군은 이번 시책들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6년 당초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오늘 보고된 내년도 시책은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예비 청사진”이라며 “예산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효율적으로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