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는 추석 명절를 포함한 연휴기간 사건·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대책상황반과 분야별 현장근무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석 특별대책은 다음달 3~9일 일주일 간 운영된다. 시는 연휴 기간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물가 안정, 체불임금 청산 및 보호대책 등 21가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 종합대책상황반을 포함한 13개반, 238명(1일 34명)의 비상근무자를 투입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관리 강화, 환경오염 예방대책 마련 등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 중점관리 21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관리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생활민원 현장근무반도 운영한다. 불편 민원 처리, 상수도 긴급 누수 수선,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 도로 보수 등의 민원이 발생하는 즉시 처리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LPG 판매점 등의 정상 영업을 유도한다.
또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의료기관 4곳을 운영하고,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해와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