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40대·70대 여성 운전자 차량 돌진…상가·주택 잇단 피해

◇의류 판매점에 돌진한 차량.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광주에서 차량이 상가와 주택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8분께 광산구 송정동의 한 의류 판매점에 4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매장 안에 있던 60대 업주가 어깨와 머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고장으로 도로에 멈춰 있던 시내버스를 피하려다 차량 제어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47분쯤에는 남구 월산동 한 도로에서 7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택 담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대문과 외벽 일부가 무너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운전 미숙이나 도로 상황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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