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읍 이장협의회(회장:이학봉)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5 평창 백일홍 축제’에서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평창읍 41개 리 이장들이 5개 권역으로 나눠 순번제로 운영했으며, 매일 10명 이상의 이장과 읍 직원이 참여해 전통 떡메치기 시연을 선보였다. 또 직접 만든 인절미를 방문객에게 시식·판매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이장들이 흰 두루마기를 착용해 전통의 멋을 더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인절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학봉 평창읍이장협의회장은 “아이들은 처음 보는 떡메치기를 신기해하고,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즐거워했다”며 “전통 체험을 통해 세대가 어울리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