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정부 국정과제인 이차전지와 연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폐광지역 부존자원을 활용해야 해야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원연구원은 14일 '강원, 부존자원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자'라는 제목의 제2025년-40호 정책톡톡을 발간했다. 연구에 따르면 정부는 이차전지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해 로드맵을 마련하고,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강원도의 경우 폐광지역 내 부존자원을 활용해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배터리 재제조 관련 인프라를 활용, 배터리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대현 연구위원은 “도내 제련시설 확충과 차세대 이차전지인 전고체 전지, 나트륨이온 전지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하며 육상풍력 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저장, 수전해 단지와 연계하는 형태도 차세대 에너지-수소 융합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