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 천연물 산업의 핵심 거점 조성을 위한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시범사업 제3차 전략세미나’가 16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 강릉시 기업지원과, (재)강원테크노파크,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서울대 GBST, 강원ICT융합연구원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고, 시범사업의 진행 현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4~2025년 기업 대상 표준화 기술지원 추진 현황, 데이터 플랫폼 설계 현황, 성과보고회 일정 등이 공유됐으며, 2026년도 시범사업 추진 방향과 강릉 그린바이오 육성지구와의 연계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2024년에는 10개 기업 17건, 2025년에는 12개 기업 32건의 표준화 기술지원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5년 말에는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개선사항을 점검해, 향후 허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천연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허브 완성과 동시에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기술지원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남국 시 기업지원과장은 “미래 신산업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