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제4회 원주농협 치악산 고구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NH농협 원주시지부가 후원으로 18, 19일 간현관광단지 제3주차장에서 열린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상생의 장으로 꾸며졌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마솥 고구마 퍼포먼스, 다양한 공연 등이 이어져 볼거리를 제공했다. 고구마 경단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군고구마, 찐 고구마, 고구마스틱 무료 시식코너, 고구마 품종 전시 등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원주농협은 고구마 판매장,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고구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원주 농특산물을 알렸다. 제주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원주와 제주 간 농산물 교류의 장이 됐다.
원경묵 조합장은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 단맛과 식감이 뛰어난 치악산 고구마를 알리는 시간이 됐다"며 "치악산 고구마 축제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