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글로벌 팬들과 함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8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열고 1시간 동안 신곡과 대표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세트리스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리더 RM이 전날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공연에서 다 함께 아리랑을 따라 불러준다면 웅장할 것”이라고 말한 만큼, 타이틀곡 ‘스윔’(SWIM)과 ‘아리랑’이 삽입된 첫 트랙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 등이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변수도 있다. RM은 19일 리허설 도중 발목을 다쳐 이날 무대에는 오르지만 일부 안무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무대 연출도 관심을 모은다. 광화문삼거리 정부서울청사 앞에 마련된 무대에는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 형태의 대형 LED 구조물이 설치됐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광화문을 배경으로 방탄소년단의 컴백 무대를 즐길 수 있다.
객석은 세종대로를 따라 길게 조성된다. 돌출형 무대부터 세종대로 사거리까지는 A·B 구역,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시청광장까지는 ‘|’ 형태의 C 구역이 들어선다.
정식 관객 수는 약 2만2천명으로 집계됐지만, 공연이 열리는 광화문 광장 일대에는 이를 훨씬 웃도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화문에서 시청광장에 이르는 서울 도심 한복판은 대형 축제 공간으로 바뀔 전망이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전날부터 시작된 오프라인 이벤트 ‘BTS 더 시티 아리랑 - 서울’(BTS THE CITY ARIRANG - SEOUL)도 이어진다. 공연 당일뿐 아니라 도심 전역에서 컴백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3년 9개월 만의 새 앨범인 정규 5집 ‘아리랑’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스윔’은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올랐고, 실물 음반도 발매 당일 약 400만장이 팔렸다.
공연이 열리는 광화문 광장 일대는 대규모 인파로 혼잡이 예상된다. 이날 지하철은 오후 2~3시께부터 광화문역, 시청역, 경복궁역이 폐쇄돼 무정차 통과하고, 공연 종료 이후인 오후 10시부터 다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