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의 주말이 가을 축제로 뜨럽게 달아오른다.
시는 18일 지역 곳곳에서 문화가 있는 읍면동 체육대회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판부면과 개운동, 명륜1동, 명륜2동, 일산동, 학성동, 단계동, 태장1동, 봉산동, 행구동 등 10개 면과 동 지역에서 깊어지는 가을을 맞아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각 지역에서 특색을 살린 체육대회를 진행한다.
주민들은 각 읍면동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웃 간의 소통과 단결을 다질 예정이다.
체육대회에서는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줄다리기, 단체 경기 등 전통 종목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랑 운동회까지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가을 정취를 한껏 담은 문화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대축제로 마련된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