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원주 문학의 달' 행사를 한다.
박경리문학공원, 토지문화재단,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등 원주 전역에서 ‘시간을 건너는 문학, 세계를 잇는 도시’를 주제로 전시, 포럼, 강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시로는 '경계 없는 문학, 박경리문학상으로 만나다'가 21일부터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열리고 26일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스페인작가 호세 루이스 데 후안의 강연 '이미지, 섬, 그리고 시간 속의 목소리'가 예정됐다.
포럼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의 미래 방향성 탐색'은 24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박경리 문학의 의미'는 31일 토지문화재단에서 각각 열린다. 이야기마당 '원주 독립출판 이야기'도 다음달 1일 박경리문학공원 문학의집에서 진행된다. 특히 31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예정된 '문학의 밤' 행사는 시, 소설 토지, 그림책 낭독과 뮤지컬, 국악 공연 등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시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박경리문학공원 야외에서 지역 문인 작품 전시를 비롯해 핼러윈 체험 패랭이꽃그림책버스,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 배출 작가 작품 전시, 원주 옻칠 생활공예품 판매, 등 필사 체험,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홍보 등도 진행돼 문학의 도시 원주의 정체성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