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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후평동 주거밀집 지역 고압송전선로 전체 지중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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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국민의힘·춘천)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간담회서 주장
전자파에 따른 주민 건강권 침해·도시 미관 개선·안전 등

◇박기영(국민의힘·춘천)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춘천시 후평동 주거밀집 지역 내 고압송전선로 전체 구간에 대한 지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기영(국민의힘·춘천)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은 지난 1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후평동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후평동 현대 3·4차아파트, 개나리 아파트, 세경 6·8차 아파트 등을 통과하는 고압송전선로 전체 구간에 대한 지중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후평동이 도심 외각이던 30~40년 전에 비해 도심이 크게 확장돼 과거 산 위를 지나던 고압송전선로 아래에 아파트 단지 등이 대규모로 들어섰고, 현재 전자파로 인한 주민 건강권 침해, 안전상 우려, 도시 미관 개선, 개발 활성화를 통한 재산 가치 상승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낙뢰 시 송전탑 인근 가구 전기 사고 우려, 송전선로 아래 도로의 상습적인 정체 등의 문제점을 밝히며 지중화를 요청했다.

박기영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와 변전소 이전 등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영(국민의힘·춘천)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은 지난 1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후평동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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