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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미래 성장산업·돌봄 복지 강화 위해 행정조직 개편 및 공무원 정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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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28일까지 군민 의견을 수렴한다.

【영월】영월군이 미래 성장산업과 돌봄복지 강화를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지방공무원 정원을 확대한다.

군은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28일까지 군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조례안과 규익안은 미래 관광산업 육성,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대응, 조직 효율화 등을 목표로 한다.

행정조직개편의 핵심은 ‘미래관광사업소’ 신설과 ‘돌봄통합지원팀’ 신설이다.

미래관광사업소는 영월의 대표 관광지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과 동서강 정원관리, 관광 기획·홍보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미래형 관광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 주민복지과 내에 신설되는 돌봄통합지원팀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아동·노인·장애인 등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해 행정의 연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조직 확대에 따라 본청은 효율화 위해 4명 감축되지만 사업소가 17명에서 29명으로 크게 늘어나며 영월군 지방공무원 정원도 661명에서 669명으로 사무관(5급) 1명 등 8명 증가한다.

개정 조례안과 규치안은 군민 의견 수렴과 의회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한 뒤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최은희 행정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이 당면한 인구감소와 복지수요, 관광산업 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행정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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