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재택환자 의료 접근성을 위한 방문진료에 강원지역 의원·병원급 참여율이 17개 시·도중 4위에 머물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강원도내 1차진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의과(의원·병원·지방 의료원 포함) 지역별 참여율은 52.9%로 집계됐다.
도내 820개 의원 중 선정기관 수는 34곳, 청구기관 수는 18곳으로 총 52곳이다.
타 시도의 경우 의과 기준, 울산 66.7%, 대전 57.5%, 광주 53.1% 등으로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전남 10.0%, 인천 26.9%, 세종 28.6%, 전북 29.0%, 충북 37.0% 등으로 저조했다.
한의과의 경우 도내 한의원 등의 참여율은 38.0%였다. 강원지역 총 한의원 수 377곳 중 선정기관 수 71곳, 청구기관 수 27곳으로 총 98곳으로 확인됐다.
박희승 의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 대한 적정한 의료전달체계 마련 및 의료접근성 확대가 필요하다”며 “1차 의료 기반인 건강, 돌봄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해 나이가 들어도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